보고 듣고 공감하는 하우스 투어
vol1
플랜A 종로점
‘배려’와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요!
  1호선과 2호선이 연결된 신설동역 11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이태원 및 홍대를 갈 수 있는 6호선 동묘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한 종로 청계 힐스테이트 아파트. 여기에 오늘 소개할 쉐어하우스 함께 종로점이 있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답게 보안이 철저해, 입주자 신분 확인 후에야 구입 가능한 전자키가 없으면 공동현관 출입이 불가능하다. 하우스 입구 역시 디지털 도어록으로 확실하게 잠금장치가 되어 있어 여성들의 주거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편으로 커다란 신발장이 눈에 띈다. 얼핏 봐도 신발이 40켤레 이상을 수납할 수 있는 크기로, 7명의 입주자가 사용하기에 충분히 넉넉해 보인다.
입구에 들어서면 널찍한 거실이 한눈에 보인다.
전면 유리창으로 한낮의 햇살이 비쳐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춰주는 전신거울. 여성입주자들에게는 반가운 아이템이다.
블랙의 모던한 가죽소파는 입주자들이 다함께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서면 길게 늘어선 벽면에 커다란 거울이 설치되어 있다. 외출 전 오늘의 패션을 체크할 수 있도록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부 비춰주는 전신거울은 여성입주자에게 정말 반가운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몇 걸음 안쪽으로 이동하면 확 트인 거실 공간이 보인다. 입주자들이 함께 TV를 시청하고, 공부도 하며 편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이 공간이 함께 종로점의 포인트이다. 대형 텔레비전과 함께 세련된 소품들이 놓인 수납장, 거실 밖 유리창을 바라보고 놓인 30T의 원목 책상과 의자, 한쪽 거실 벽 전체를 차지한 블랙 가죽소파에서 모던함과 따뜻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확실히 운영자들이 힘을 준 티가 난다. 이심전심 이런 운영자들의 마음이 통했을까? 입주자들은 자주 소파와 원목테이블을 중심으로 삼삼오오 모여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내곤 한단다.
혼자 살면 일일이 갖추기 힘든 주방기구들이 제자리를 잡고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 거실의 책상과 세트로 맞춰진 원목 식탁에서 품격이 느껴진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주방벽면을 머스터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다. 블랙 식탁등과도 잘 어울린다.
식탁 뒤로 설치된 화이트 선반 위에 드라이플라워 액자와 일반액자의 조화가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두꺼운 이불 빨래도 1시간이면 건조 끝. 세탁세제까지 제공해 주는 친절한 서비스.
아무도 없다면 하루쯤 넉넉한 크기의 욕조에 누워 피로를 말끔히 날려 보내기.
  쉐어하우스에는 다양한 국적과 직업,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산다. 가족이 아닌 낯선 이들이 함께 살면 불편하지 않을까? 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자 개인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독립적인 개인공간인 방들을 살짝 들여다보기로 하자.
  오롯이 혼자만의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면 1인실이 좋겠다. 오렌지 톤의 1인실은 원룸처럼 책상과 수납장, 침대, 화장대가 갖춰져 있다. 또한 전용 베란다가 있어 빨래를 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짐 옮길 때 사용한 커다란 캐리어도 충분히 들어간다. 특히 베란다에 수납장을 설치해 계절이 지난 의류와 침구 등을 수납할 수 있다.
혼자 있기에 안성맞춤인 방. 책상과 침대, 수납장, 화장대까지 갖춰져 있어서 원룸 같다.
1인실 전용 베란다가 있어 짐이 많이 입주자도 OK. 수납장이 있어 철지난 의류 보관이 가능하다.
  벽이 블루인 2인실에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2층 원목 침대가 놓여 있다. 2층 침대 경우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침대가 흔들려서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함께 종로점에 설치된 2층 침대는 원목 중에서도 강도가 높고 단단한 자작나무로 만들어져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웬만한 성인 남자 2명이 사용해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할 뿐만 아니라 SEO 등급의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환경 호르몬 걱정도 없다.
고급스런 원목 침대와 원목 책상이 나란히 놓인 방. 유리문 밖은 빛이 잘 들어오는 베란다.
출입문 쪽에 짜임새 있게 배치된 수납장. 옷과 자질구레한 개인 물품을 넣어두면 완벽 정리.
  이 밖에 원목 침대와 어울리는 비슷한 소재의 책상과 의자, 벽에 달린 선반과 벽과 같은 블루 계열의 스탠드가 따뜻하고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전달한다.
  그린색으로 포인트를 준 또 다른 2인실은 각각의 벽을 보고 책상과 옷장이 입주자 별로 나눠져 있어 개인공간이 확실하게 분리된 느낌을 준다. 유리문 밖에는 두 사람만을 위한 전용 베란다가 마련되어 있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역시 블루방과 같은 자작나무 원목 2층 침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의 침구와 위생을 생각한 매트리스 및 베개 방수커버까지 곳곳에서 입주자를 위한 배려를 볼 수 있다.
책상이 각기 따로 놓여 있어서 좀 더 독립적인 느낌이 든다.
유리문 밖에는 전용 베란다가 있어 공간 활용이 좋다.
  싱글침대에 더 넓은 공간을 원한다면 하우스 제일 안쪽에 있는 넓은 2인실을 추천한다. 커피향이 베어날 듯한 모카 톤의 2인실에는 1층 침대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혼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더 많고 넉넉한 수납공간의 드레스 룸, 화장대, 욕실까지 딸린 방이라서 인기가 좋다.
침대가 나란히 놓인 2인실. 널찍한 베란다까지 차지해 이 하우스에서 가장 넓은 방이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드레스 룸, 화장대, 욕실까지 딸린 방이라서 인기가 좋다.
  함께 더불어 생활하는 쉐어하우스이지만 입주자들이 각자 특별히 좋아하는 공간들이 있다. 한국에 온 지 3개월이 갓 지난 일본인 학생 누마타상이 학교에서 돌아와 쉬고 싶을 때면 찾는 곳은 바로 거실에 있는 소파다. 푹신한 소파가 이어지는 틈새에 길게 몸을 누이고 등받이 위에 목을 턱 걸치면 그렇게 편안할 수 없단다. 말이 필요 없다. 따라 해 보니, 이대로 스르르 잠이 들 것만 같다.
인터넷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보고 찾아왔는데, 학교 기숙사보다 시설도 좋고, 고시원이나 원룸보다 넓고 진짜 집 같아서 부모님께서도 안심하고 허락하셨어요. 유학생의 경우 한국에서 방을 구하려면 높은 보증금이 걱정이었는데 , 보증금이 2달치 월세라 심리적 부담도 적었구요.
  거실 책상에 앉아 책을 보다가 문득 고개 들어 보게 되는 바깥 풍경이 참 따뜻하다. 푸른 나무들이 주위를 감싸고 있고,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오솔길처럼 나 있는 산책길이 삭막하지 않아 좋다.
거실에서 내다보이는 놀이터와 운동 시설.
계절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오솔길.
  낯선 곳에서도 마치 집에 있는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이유가 뭘까? 보이지 않는 곳 구석구석까지 누군가의 손길이 배어 있기 때문인 듯하다. 침대를 고르는 일부터 페인트칠 하나하나 공들이고, 스탠드와 거울은 물론 멀티 탭까지 준비해 둔 관리자의 세심함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새로운 곳에서 첫발을 내딛는 이들이 일상생활을 시작하는 데 번거롭지 않게 관리자는 세탁세제나 화장지,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까지 일일이 챙겨 주고, 전등 하나라도 고장이 날까봐 일주일에 한 번은 들러 하우스 곳곳을 살핀다. 처음 입주하는 이들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 세트와 함께 스테인리스 빨래 건조대를 받는다. 긴 여행의 때를 씻어 널어 둔 빨래가 보송보송 마를 때쯤이면 이미 이곳에는 익숙한 집의 냄새가 살아날 듯하다.


2015.11.11, 김경수

종로점
공실현황
  • A(1인실) :공실예정
  • B(2인실) :공실